경제적자유, 조기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 청년의 이야기 #3.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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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조기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 청년의 이야기 #3. 사람

1 린치핀클라쓰 0 1,873 2021.12.18 17:59

요즘 많은 사람들이 린치핀의 비전을 묻습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국내 최대 2030 파이어족 커뮤니티가 될 것입니다.'


우선 파이어족에 대한 개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파이어족의 파이어는

FIRE =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라는 뜻으로 경제적 자립과 조기 퇴직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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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 캐릭터 파이린 또한 파이어족 + 린치핀을 합쳐서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



약 2개월 전에 뉴스에서도 한참 파이어족에 대해 다룰 때가 있었습니다. 한 뉴스의 상위 노출된 댓글이 다음과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파이어족에 대한 제대로 된 개념을 모르고 있다. 대부분은 파이어족을 일하기 싫어서 빨리 돈을 벌어놓고 남은 인생은 일하지 않고 그냥 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갈망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단순히 일이 하기 싫다기보다는, 그 본질에 맞게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젊을 때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두고, 남은 인생은 도전하고 싶은 분야, 배우고 싶은 분야에 뛰어들어 돈만 바라보지 않고 원하는 일을 하겠다는 뜻이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일'은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도 '왜 일하는가'라는 책에서 일은 단순한 경제적 활동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존재 이유도 제공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처음에 잘 맞다고 생각이 들었던 일도, 시간이 점차 지나며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치 않을 수 없게 되고, 그것이 스트레스로 이어지며 골칫거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사람들에게 향긋한 커피를 맛 보여주고, 소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카페를 오픈한 사람도, 머지않아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3~4시간씩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카페 사장님이 됩니다. 월세, 유지비, 미리 끌어다 쓴 인테리어 비용 등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파이어족은 긴 인생에서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받을 스트레스를 젊을 때 최대한 줄여두고 남은 인생은 조금 더 자유롭게 일을 선택하고, 해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모아도 집 한 채도 못 사는 현시대에 우리는 파이어족으로서 젊은 나날을 어떻게 보내야 한단 말일까요?



답은 자본소득에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직장을 다니며 버는 소득은 근로소득입니다.


부동산을 가지고 있거나, 사업 시스템이 돌아가거나, 책이나 음원 같은 창작물이 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내가 만들어 둔 것이 혼자 일을 해서 버는 소득을 우리는 '자본소득'이라고 합니다.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님의 저서에서도 '한 번의 큰돈보다 지속성 있는 작은 돈이 훨씬 더 힘이 세다. 왜냐하면 지속성은 그 자체로 엄청난 힘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문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월급과 월세는 그 힘이 매우 다르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자본소득을 발생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떤 인생이 더 가치로운 인생인가는 말할 수 없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는 여러 방식이 있고, 모든 인생은 자기 고유의 스토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가치롭습니다.

린치핀 내에서도 똑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린치핀은 그 꿈에 다가가려고 하는 방식이 비슷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꿈에 다가가는 수단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선택하고, 가감 없이 서로 생각과 영감을 공유하며 자본소득을 만들어가는 팀입니다.


자본소득의 바탕이 되는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자체적으로 우리의 색을 내는 굿즈를 제작하기도 하고, 생각이 맞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유 이후를 생각하기 위해 인문학 강의를 함께 듣기도 하고, 삶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논하기도 합니다.

독서모임과 스터디를 열어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세상에 알리고,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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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는 국부를 그 나라에서 돌고 있는 재화나 서비스의 양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즐거운 마음으로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현실이 받쳐준다면, 이것은 국가적인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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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은 이에 도움이 되고 싶은 오지랖 넓은 팀입니다. 



린치핀 크루는 어떤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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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 결에 맞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냈습니다. 이는 린치핀 크루 각자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1.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


첫째,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은 유연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맞을 수도 있겠단 최소한의 겸손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대체로 그랬습니다.)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타당한 이유 없는 주장은 고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결속력이 가장 중요한 린치핀의 특성상, 이렇지 못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다른 길을 걷게 된 것 같습니다.


둘째,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은 현상보다 본질을 볼 줄 압니다. '홍대에서 군고구마를 잘 파는 청년이, 구체적인 실행 없이 허구한 날 스타트업 사업 계획서만 쓰고 있는 청년보다 잘난 사업가다.' 우리가 입에 달고 사는 말입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 특성이고, 현상은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두 경우, 현상만 보면 디지털 노마드처럼 카페에 앉아 사업 계획서만 쓰고 있는 청년이 더 멋져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본질은 물건을 파는 데 있습니다. 전자의 청년은 뭐라도 이고 나가 물건을 팔아보았고, 고객을 한 명이라도 창출해내었다는 점에서 사업의 본질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은 통찰력을 가지고 이 본질을 알아봤습니다. 뒤에 나올 린치핀이 한 여러 가지 활동은 겉보기엔 의미 없어 보이는 것도 많았지만 분명 본질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알아보는 사람들과 우린 함께 달려왔습니다.



2. 의리 있는 사람


린치핀이라는 이름으로 시행착오를 하며, 떠나보낸 사람이 꽤 있습니다. 떠난 사람들이 한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전 사람보다는 비전이라서요..."


비전이 없다고 본 건 그 사람의 몫이니 둘째 치고, 사람보다 비전이라니, 그 한 마디에 정내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늘 린치핀의 가장 큰 자산이 개개인의 스토리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빠지는 건 린치핀에게는 가장 큰 자산이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잘 될 때보단 당연히 안될 때가 많습니다. 이건 세상의 이치입니다. 안될 땐 누구보다도 서로를 붙잡고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서로에 대한 진심이 안될 일도 되게 만듭니다.


저렇게 말을 하고 떠난 친구는 이후에도 좋은 행보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사업은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우린 서로에 대한 그 마음을 의리라고 정의했습니다.



3. 일단 실행해보는 사람


우리는 정말 무지막지한 일을 많이 펼쳐왔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고, 완전 꽝인 아이디어도 실행하면 스토리로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떨 땐 꽝인 아이디어 덕분에 일이 벌어져서 협업의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우리도 무모한 일을 시도할 때, '이 아이디어 하지 말자'라고 누가 제발 말해주기를 간절하게 바랄 때도 있습니다. 두렵고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이 우릴 집어삼켜서 잘 되었던 적은 없습니다. 우린 청춘들에게 '해보자, 해보고 안되면 말고!'라는 메세지를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부터 도전 앞에서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킵니다.


안될 이유보다는 되게 할 방법을 찾는 사람. 이것이 린치핀 크루의 세 번째 특징입니다.



책을 가까이하는 의리 있는 사람이라면, 린치핀 크루가 더 궁금해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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