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생활에 대한 나의생각

짠생활에 대한 나의생각

유키 3 265 09.19 14:21

어제 허투루 돈 안쓰는 남편의 절약모습을 보면서
짠하기도 하면서 자랑스럽더라구요.
욜로족이었던 나의남편이 이제 아낄 줄 알고
써야할 곳에 현명하게 소비하는 모습을 보니
결혼생활동안 우리남편이 많이 달라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부부는 넉넉치않았던 가정형편에 결혼전까지 부모님께 상당부분 돈을 드렸었고요.
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결혼을 했었네요.
결혼하자라는 말과 은반지 한개로 결혼을 했다죠.
부부가 누우면 가득차는 그런 방한칸에 신혼을 보냈었고 차곡차곡 둘다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둘이 누우면 가득차는 방한칸에서 반지하 투룸, 지상투룸 , 쓰리룸 그리고 현재의 집 으로 넓혀나갔고요.
결혼과 함께 생겼던 대출을 다 갚아나갔고
절약생활과 함께 목돈을 모아나갔어요.

짠생활은 나와 나의 가족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었네요.
부모님의 노후 또한 어느정도 책임질 수 있는
경제적 자유가 저에게 주어졌으니까요..

영리치보다보면 짠생활을 힘들어하는 글을 간혹 보게되거든요.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보다
실은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더 많은 영향을 미쳐요.
내가 나를 궁상맞다고 생각하면 정말 궁상맞은게 되는거구요.
현명한소비를 잘하고 있다라고 내 자신을 생각한다면, 정말로 현명한소비를 잘해서 나와 가족들이 현재도 미래에도 안정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거라 생각드네요.

과정이 어찌 안힘들겠습니까..
눈물한번 안 흘려봤겠습니까..
그런 과정들을 겪어보았기에 어떤 어려움이 왔을때 방황하지않고 흔들리지않고 살아가는거같아요..
왠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뚝심! 이 생긴것이죠.

IMF일때 크게 음식업을 하셨던 어머니는 사업실패를 하셨고 저는 그 당시 초등학생이었지만 막연하게 두렵고 무서웠던 기억이납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가 왔을때 내가 준비되어있다면 크게 두려움없이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 드네요..

바르게 현명하게 쓰고 오늘도 불필요한 소비하지않고 즐겁게 짠생활 해나가보겠습니다!
파이어족님들도 화이팅이요♡♡ 

Comments

열심히 살아오신 파족님의 지난 시간들어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어떤 힘듬은 지나보면 나를 성숙하게하고 성장하게 했던거같아요.. 짠생활에 대한 확실한 믿음으로 오늘도 화이팅해보자구요♡ 좋은하루,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워렌개미
imf때 초등생이면 유키님 어리신 분였군여 글도 너무 진솔하게 잘 쓰고 살림도 야무지게 하셔서 저는 40대신줄 알았어요 진정한 늘려가기의 재미와 행복을 느낄 줄 아시는 분이네요 응원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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