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초반에 꼭 생각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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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초반에 꼭 생각해야 할 것들

5 한온 4 11,843 2020.09.02 02:03

이 글은 투자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적는 글입니다.^^
제 의견이 정답은 아니지만, 저는 이런 경험들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1. 신경 안써도 되는 소액으로 경험삼아 주식 투자?

이도저도 안되게 투자인생 꼬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0만원으로 5% 수익내봐야 5만원이고, 5% 잃어도 5만원입니다.
소액으로 하면 긴장감이 없고, 대충하게 됩니다.
공부도 안하고 사고 팔게 됩니다. 이게 습관이되면, 정말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ㅠㅠ

물론 전재산으로 하거나, 처음부터 타격이 심할 정도로 해도 안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유자금에서 신경을 꽤 써야 하는 금액정도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의 긴장감과 압박감을 못이길 정도라면, 냉정하게 포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투자할 곳이 없다?

제 첫 투자금은 알바해서 모은 1000만원도 안되는 금액 이었습니다.
흙수저라 은행을 제외하면, 단돈 100만원을 빌릴 곳도 없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투자할 곳이 안 보이더군요. 겁도 많이 나고..ㅠㅠ

그렇게 처음으로 20대 초반에 경매를 낙찰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민과 후회와 안도감과 고통, 실망, 환희 등등을 맛봤습니다. ^^; 
(너무 길어서 과정은 생략합니다.)

그 이후 관심을 갖고, 애타는 마음으로 공부하다 보니, 이제는 투자할 곳이 꽤 많이 보입니다.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엄청나게 와닿네요. ^^

처음에 투자할 곳이 안보이고, 좋은 부동산이나 주식은 남들이 다 가진 것 처럼 보이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 좋은 곳을 가진 '남들'도 같은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부동산은 '본인이 거주할 집', '본인이 운영할 상가', '적은 수익이라도 월세 받을 수 있는 물건' 이런 것들로 시작해보세요.
주식은 '내가 하는 업종에서 최고기업', '온 국민이 아는 메이저 기업' 이런 회사들 부터 시작해보세요.

울고, 웃다 보면, 내 성향에 맞는 수 많은 정보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처음 부터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 다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투자의 끝은 마음수양.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
은퇴까지 꿈꾼다면, 더더욱 조급하죠.
이럴 때, 투자는 어차피 평생 한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가 전문 요리를 20년한 사람하고, 요리 초짜가 요리 대결 하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가정주부 생활을 20년 한 사람에게 전문 요리사 경력 20년 된 분과 대결하라고 하면 어떤가요?
그 한 번의 요리에 전 재산을 걸라고 하면 거실 수 있을까요?
조리도구와 재료도 서로 다른 것을 갖고 한다면 어떤가요?

대부분의 사람은 투자 초짜거나 일상투자자 정도의 실력입니다.
그러면서 투자에 평생을 바친 전문 투자자급 수익을 바라거나, 더 높은 수익을 바랍니다.

느긋하게 한걸음씩 단단하게 나아가는 것이 결국 가장 빠른 길이라는 마음을 갖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4. 결론

사실 파이어를 생각할 때도 '평생 살 집'은 아주 중요하죠.
이 평생 살 집을 매수하는 것을 첫번째 투자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돈 모으면, 투자용 집을 한 채 더 사둡니다. (전세끼면 적은 돈으로 매수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르면 한 채 팔아서 나머지 집 대출 갚는순간 파이어에 굉장히 가깝게 근접할 수 있더군요^^

이게 초보가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 조건을 대부분 다 갖추고 있죠.
고점에 물리는 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주식을 적립식으로 매수하는겁니다.
우량기업 중에 배당도 좀 주는 회사가 좋겠네요.
등락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적립식 매수 장기간 하다보면, 결국은 승리하는거죠~ 한 번에 목돈을 쓰지 않기 때문에 길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은 사고 파는게 쉬워서, 부동산처럼 진득하게 갖고가기가 쉽지 않기는 합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썼는데, 엄청 길어졌네요.
읽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다들 본인의 꿈을 꼭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로켓님에 의해 2021-01-18 12:31:01 재테크에서 이동 됨]

Comments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주택으로 융자금 겨우겨우 갚아나가고 있는데 이제 과감히 전세끼고 두 번째 주택 매입하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상황이나 시기만 맞으면, 2주택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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