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재물운? 연애운은?
AI가 봐주는 내 사주팔자 - 운세박사
안녕하세요. 파이어족 커뮤니티 영앤리치에서 활동하는 칼럼리스트 농부입니다. 최근에 워랜버핏이 델타 항공을 역대급 세일이라면서 너스레를 떨다가 정작 손절매한 이후, 많은 분들도 버핏과 같이 여객항공에 많이 물려계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코로나 시대에, 여객항공사들이 줄줄이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있는 동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엄청나게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항공사들이 있습니다. 바로 화물항공사인데요. 화물항공사란 비행기를 통해서 반도체나 의료키트 등을 보내는 운수업종을 말합니다.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서 해운업계가 고통받고 있다는 기사를 읽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국가들이 배가 정박하여 하역하는 것을 현재 금지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서 해양 물류가 현재 그 기능을 온전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진단키트나 최근 주목을 받는 반도체처럼 꼭 필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화물들은 어떻게 운반이 되고 있을까요? 해양물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지금, 전세계 운송공급은 화물항공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지난 2월까지만 하더라도 KG당 2~3$에 불과하였던 동서양 항공 화물 운임은 최근 1KG당 13$로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항공 화물 운임이 치솟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대체제의 부재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2019년 2월 동서양 화물 운임 단가
현재 1KG당 13$까지 치솟은 항공 화물 운임 단가
기존의 화물 항공의 70~80%는 여객 항공에서 담당하였습니다. 저희가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가면 비행기에는 사람만 실리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도 같이 실리는데요. 이렇게 항공을 통해 운송되는 화물 중 상당 수는 여객 항공을 통해서 운반되었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현재 여객 항공 중 상당수가 셧다운 되었고, 해양물류 또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 화물항공을 회사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 제공 업체는 없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항공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업체 3사는 Fedex와 UPS, 아틀라스 에어인데요. 저희가 알고 있는 Fedex와 UPS는 전통적인 물류 업체이기 때문에 100% 항공 물류 회사라고 볼 수 없습니다.
반면, 아틀라스 에어(AAWW)는 100% 항공 물류만을 제공하는 회사인데요. 98%가 기관이 소유하고 있고, 주주총회 스크립트를 보면 아마존이 37$에 주식 콜옵션을 행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미국의 메이저 기관들이 아틀라스 에어(AAWW)에 롱포지션(매수)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아틀라스 에어(AAWW)가 매력적인 이유는 비용구조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요. 화물항공은 그 특성상 한계 비용이 원유와 파일럿 인건비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 중 원유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역대 신저가를 경신 중에 있습니다. 즉, 비용은 급격히 낮아지는 데 서비스의 가격은 급수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시대에 왜 여객항공이 아닌, 화물항공에 투자해야하는 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아틀라스 에어라인은 이러한 호황 속에서 퇴역 항공기까지 가지고 와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ㅋㅋ 그리고 현재 항공사 중 유일하게 추가 직원을 뽑는 공고를 냈다고도 하네요 ㅋㅋ
장사가 너무 잘되서 퇴역 항공기까지 가져온 아틀라스 ㅋㅋ
코로나가 실물경제에 언제까지 영향을 줄 지는 저도 예측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여객항공이 언제쯤 정상화 될 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많은 항공사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이 와중에도, 단 하나의 항공사만은 웃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름은 아틀라스 에어라인(AAW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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