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혐기업으로 낙인찍힌 GS??!!

남혐기업으로 낙인찍힌 GS??!!

5 레고다 0 172 05.06 17:47

 3월 말에 커져가는 중국과 혐중에 대한 제 생각과 함께 중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의 방향성과 관련된 글을 썼었는데 불과 한달만에 남혐에 관한 이슈가 경제면과 사회면을 장식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 중 남혐기업으로 지목당한 GS와 무신사 중 GS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남혐에 대한 반발의 시작은 크게 윤지선 교수의 관음충의 발생학이라는 논문이 논란이 된 후로, 무신사의 할인 쿠폰 사태를 기점으로 남혐을 하는 기업들에 대해 불매운동이나 별점테러 등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GS25가 5월 1일 SNS를 통해 캠핑용 식품 판매와 관련된 홍보물을 게시했는데, 홍보물 속 손 모양이 여성주의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남성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손 모양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홍보물 속 영문 문구인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의 마지막 글자를 뒤에서부터 읽었을 때 'megal'이라고 읽히면서 논란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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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작년에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했을 때의 홍보물에는 이렇게 논란이 될만한 요소가 없었기에 더욱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후 GS25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자 GS25는 해당 포스터를 수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오히려 GS25가 국방부와 함께 진행한 호국보훈의 달 관련 행사 홍보물에서도 군인을 비하하는 표현인 '군무새'를 연상케 하는 그림들이 포함되면서 군인까지 비하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해군부대에 들어와있는 GS25를 철수해달라는 청와대 청원도 이어지는 등 오히려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가맹점주들도 해당 논란에 대해 가맹본부의 책임을 물고 불매운동에 따른 보상을 위한 집단소송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GS25는 해당 포스터를 삭제하고 조윤성 사장이 직접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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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란 속에서 4월동안 37000원대를 유지하던 GS리테일의 주가는 5월을 기준으로 3500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주가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GS리테일은 7월에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오는 2025년 취급액 2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불매운동이 GS25뿐만 아니라 GS슈퍼, 랄라블라 등 1만 5000여개의 매장을 포함해서 GS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일부의 사람들은 공매도를 이용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GS리테일의 현상황이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고,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올라올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한 상황입니다. 


 GS25는 이 남혐논란에 대해 절대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4월 한달동안 '허버허버', '오조오억개' 등에 대한 단어의 남혐논란이 커지면서, 해당 문구를 남혐의 의미없이 그냥 사용했었던 많은 사람들이 사과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GS라는 대기업에서 누구보다 사회의 분위기에 예민해야 할 마케팅팀이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일을 그르친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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