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일론 머스크 관련된 글을 계속해서 쓰고 싶지는 않지만 계속되는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관련된 기사들이 계속되고 있어서 다시 한 번 글을 쓰게 되네요.......

 이미 한차례 테슬라 차량을 비트코인으로 결제 수단으로서 사용하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일론 머스크가 16일 다시 한 번 비트코인의 시세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 해시태그에서 비트코인을 삭제했고, 추가적으로 테슬라 소유 비트코인의 매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5100만원대까지 떨어졌고,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SNS에서 비트코인 투자자들과 설전을 벌이는 중 "이런 의견들이 나를 도지코인에 올인하게끔 만든다."라는 발언 등을 하면서 비트코인에서 도지코인으로 환승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비트코인의 채굴 방식이 탈중앙화라는 본래의 취지를 잃었고, 몇개의 거대 채굴 회사들에 의해 지배되는 구조라고 얘기했습니다. 

 비트코인이 환경오염을 촉발하고, 탈중앙화의 취지를 잃은 것에 비해 도지코인은 거래 속도와 규모에서 비트코인보다 10배 낫고 수수료도 100배 가량 저렴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미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도지코인을 매수했다고 인식하게끔 하고 있고, 도지코인 물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의 정체가 일론 머스크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이러한 발언들로 5100만원 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의 시세는 비트코인의 낙관론자들이 정면 반박하면서 다시금 올라 지금은 55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낙관론자들은 전력을 많이 소요하는 비트코인 채굴이 도리어 전력회사의 수익으로 이어지고, 결국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촉진한다는 의견과 기존 은행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비트코인의 전력소비량이 적어 더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일만에 비트코인의 시세를 좌지우지했던 일론 머스크의 발언은 테슬라의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쳐, 세계 부자 순위에서 3위로 떨어지는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의 이러한 행동에도 과거에 비해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적어지고 있고, 가상 자산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리치닷컴을 찾아주시는 분들 중 가상 자산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코인 관련 환치기 등에 대해 국민은행도 규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만큼 신중하게 투자하셔서 좋은 성과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