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하루 만에 금융대장주에 올라간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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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하루 만에 금융대장주에 올라간 카카오뱅크

6 레고다 1 3,150 2021.08.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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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장한 카카오뱅크가 첫날부터 말그대로 대박을 쳤습니다. 3만9000원의 공모가로 시작했던 카카오뱅크는 그보다 37.7% 높은 5만 3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 9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비록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상한가를 달성했고, 공모가 기준 약 18조5000억원이었던 시총도 마감 기준 33조 1620억원을 기록하면서 21조 7052억원으로 기존 금융 대장주였던 KB금융을 제치고 금융대장주에 올랐고, 시총 순위도 셀트리온과 기아에 이은 11위에 들어갔습니다.

 따상에 실패한 것에 아쉬움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상장 첫 날 26% 넘게 하락했던 SKIET나 7% 올랐던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비하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오늘 카카오뱅크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들인 것은 외국인과 기관으로 외국인은 2254억원, 기관은 962억원을 매수했고, 개인투자자들은 3023억원을 매도해 상장 첫날부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은 개장 초에 카카오뱅크를 거래하기 위해 몰린 인원들로 인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 먹통 현상을 겪는 헤프닝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과정을 보면 이러한 성공을 거둔 것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7월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기관 1667곳이 참여하면서 경쟁률 1733대1로 SKIET에 이은 코스피 역대 2위를 달성했고,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182.7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58조 3020억을 모았습니다. 최근 청약을 했던 크래프톤이 중복청약이 가능했지만 너무 높은 공모가로 인한 경쟁률 7.8대 1, 증거금 5조원밖에 되지 않는 것을 감안했을 때, 중복청약이 불가능했던 카카오뱅크의 압도적인 성과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카카오뱅크 역시 기존 은행들과는 다르게 영업 점포가 없고, 카카오라는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수익이 예대마진에서 나오는 점 등이 기존 은행과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고평가되었다는 논란이 있었음에도 상장 첫 날의 실적은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실적과는 달리 앞으로의 주가 방향에 대해선 아직 미지수로 보입니다. 오늘같은 상황이 계속되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과 장기적으로 금융당국의 규제에 대한 카카오뱅크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조금 흥분을 가라 앉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한 펀드매니저는 기사를 통해 "지금은 실적도 나오고 있고 지수 편입 이슈도 있기 때문에 펀드매니제 입장에선 카카오뱅크를 안 담을 이유가 없지만, 정책자금으로 대출을 늘려온 카카오뱅크가 현재 중신용자 대출을 못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까지 중신용자 대출비율을 맞추지 못해 신규인가가 나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신사업 확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장 하루만에 제대로 보여준 카카오뱅크는 기존의 은행들과는 달리 앞으로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통해 시장에 각인시키는 것을 필수 과제로 선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가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효울성을 바탕으로 기존 은행의 고객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s

카카오뱅크에 투자할껄... 너무 아쉬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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