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 사업부 재벌계 대기업이 신사업 하는 법

1. 나이든 60대 노인 임원들이 뭐에 꽂혀서 신사업 하자고 함.

2. 일단 200명 정도 수백명을 차출해서 신사업부에 모음

3. 신사업부에는 디자이너, PM, 마케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이 뭘 해야할 지도 모른 채, 고객 니즈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일단 모였음

4.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대로, PM은 PM 대로 마케터는 마케터대로 시장조사를 하고 개발자는 지 나름대로 감으로 개발을 함.

5. 2개월 뒤에 디자이너와 개발자 등등 각 직무가 바라보는 비전이 서로 달랐던 것이 들통남. 기존에 만들었던 것을 뒤엎고 다시 개발함.

6. 마케터가 시장 조사를 해보니 우리가 만들던 것이 시장에서 원하는 물건이 아니었음. 기존에 만들었던 것을 뒤엎고 다시 개발함. 뒤엎고 다시 개발하기를 몇년 동안 반복함

7. 지친 삼성전자 임원들은 내부 개발은 힘들다고 판단하고 시장에 나와있는 로봇 회사 매물을 알아봄. 보스톤 다이나믹스 같은 꿀 회사는 이미 매각되었고, 남아있는 짜치는 회사를 비싼 돈 주고 삼.

8. 직원들 그 누구도 회사를 위해 열심히 할 생각도 없고, 꿀 빨 생각으로 가득찼으며 재벌이 3~4세까지 이어지면서 멍청한 재벌들이 비전을 제시해주지 못함.

9. 직원 중 누구도 삼성전자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름

10. 미국의 자국 보호 무역 등 외부환경 변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자연도태 예정

삼성전자는 대기업 중에서 가장 나은 편임

삼성전자 외에 재벌계 3~4세 대기업들은 자연적으로 도태되고

쿠팡, 네이버, 컬리 등 신규 창업자들에게 재벌의 지위를 결과적으로 내주게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