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다니다가 2년도 안되서 그만두고
스타트업 차려서 1년 8개월만에 잘되서 매각 까지 했는데 (밸류 꽤 높음)
근데 실업급여 끝나서 재취업하려고 기웃거리는데
취업 생각보다 힘들다 ㅋㅋㅋ
애초에 탑급 IT 회사들만 넣고 있는데
탑급 회사에서 봤을 때 내 스펙이 그렇게 좋아보이지가 않음
팀워크 경험도 너무 약하고 설포카연고 학벌에 네카라쿠배 or 삼전, SKT 스펙도 없음 ㅋㅋ
결정적으로 한 직장에 오래 근무한 경험이 없는 것도 아쉬운 지점인듯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처럼 한 회사에서 자리 못잡고
창업하고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프리랜서 하고 그런 애들은 재취업이 어려워지는 듯?
따라서 결론은 뭐냐면, 어설프게 퇴사하고 사업하지 말라는 것임 ㅠ
만약 실패하면 재취업 어렵다... ㅠ
개발을 하는 데, 개발자 넣기도 애매해서 탑 회사 PO 위주로 넣는데 취업 안됨 ㅠㅠ ㅋㅋㅋ
이런 거 생각하면 전문직이 진짜 좋긴 한듯
지 쉬고 싶을 때 쉬고 다시 복귀하고 싶을 때 복귀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니까...
나처럼 일반 회사원 출신들은 지 꼴리는대로 사업하고
지 꼴리는대로 매각 후에 실업급여 다니면서 놀다가, 다시 업무 복귀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움이 될까봐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