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주체적으로 살면 정치색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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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주체적으로 살면 정치색이 사라진다

M 영리치 2 5,825 2022.11.21 21:26

나는 어렸을 때부터 정치병자였다

그 어렸을 때가 정말 뭐 대학생 시절 데모하던 이런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난 정말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정치가 좋았다


내가 정치에 빠진 나이는 중학교 때였다

당시 삼촌 집에 얹혀 살았었는데

얹혀 살던 곳이 대한민국에서 손 꼽히는 부촌이었다

부촌의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뭔 소리를 듣고 왔는지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대부분이 보수 쪽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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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 나이에 부자를 지지하는 것이 싫었고

약자를 위해 싸우는 진보가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심 부잣집 친구들 몰래 진보 쪽 사람들을 지지했다

당시에는 이회창과 노무현의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었는데

이회창은 너무 말끔한 부자 느낌이었고

노무현 아저씨는 친근한 서민 이미지, 그리고 정말 서민들을 위해 일할 것 같은 이미지였다

나는 약자를 위해 싸운다는 그 명분이 좋았고

그래서 정말 진보를 지지했다


진보를 지지하던 내 성향은 대학교 입시 준비를 하면서

더욱 더 절정을 이루었는데 그 배경에는 논술이 있다

나는 문과 상위권 학생으로서 논술 공부에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논술의 주요 주제는 진리, 정의와 같은 것들이었고

이것들에 대해서 탐닉할 수록 진보적인 사상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마르크스를 존경했고, 언젠가 21세기 사회주의 사상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이러한 나의 진보적 정치관은 대학교를 기점으로 변화하게 된다

언젠가부터 대학생들이 보수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고파스도 그렇고 스누라이프도 그렇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 커뮤니티는 정치적으로 보수다

나는 내가 대학생 시절 보수가 된 것이 아마 논리성이 결여된 진보의 판단에 분노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가장 극도로 퍼졌던 것이 세월호 사건이었다


세월호 사건 때에 정말 많은 추모 물결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정말 감정이 결여됬는지 이런 추모 물결을 이해하지 못했다

왜 저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이런 곳에서 "나 이렇게 감성적인 사람이야"라고 홍보하듯이 써놓는지 이해를 못했다

전부 가식 같았다

평소에는 누구보다 남들을 비난하기 좋아하고 남 뒷담화하면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는 평범한 인상 군상들이

페이스북이라는 공간에서는 그 누구보다 감성적이고 고결한 척 하는 것이 역겨웠다

그래서 대학생 시절에는 정말 큰 보수주의자가 되었다


이러한 내 보수적 정치적 관점은 대기업 직장인까지 유지된다

대기업 직장인과 취준생 시절에 내가 보수적이었던 이유는 아마도 내가 노력한 것에 대해서 적절하게 보상을 받기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살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런데 이렇게 노력을 많이 해서 대기업 사원이 되었지만 그 곳에는 계층이동의 사다리는 없었다

여기에 민주당은 가난한 경기도 전세집에서 태어난 내가 번 푼돈 마저도 대기업 직원이라는 이유로 많은 세금을 뗐다

그리고 그것을 중소기업 사원들에게 주거나 각종 공기업 계약직 사원들을 정직원 만들어주는 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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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장에서는 정말 큰 분노였다

계층을 이동해보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집도 한 채 없고 가진 재산이 아무 것도 없는 내가 적폐세력이 되어서 세금만 많이 내게 되고,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박탈당하다니

정말 크나큰 분노였다.

여기에 더 나아가 조국 사건 등이 터지면서 사실상 강남 좌파들이 겉으로는 약자를 위하는 척하지만 (특히 페북과 트위터 등에서) 실제로는 누구보다 더럽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왔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로는 정말 진보 진영을 혐오하게 되었다.


이렇게 중학교 때부터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내가 정치색을 내려놓게된 계기가 생긴다

그것은 바로 사업이었다

사업은 정말 신세계였다

나는 대기업에 다닐 때 정말 일을 열심히 했는데 나에게 떨어지는 건 없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불만이 많았다

대기업의 시스템에 대해서 불만을 가졌고, 정치색을 가지고 세상에 분노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고 나니 내가 노력을 하는 만큼 내가 많이 벌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방법들을 통해 절세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가 장려하는 것들을 하면서 세금을 덜 내고 더 나아가 지원금까지 받았다


내가 모든 변수들을 통제할 수 있는 위치가 되니 더 이상 국가 욕과 정치인을 욕할 필요가 없어졌다.

내가 실패한다면 내가 멍청하고 노력을 덜 했던 탓이었다

내가 만약 부동산에 베팅을 했는데 부동산이 떨어졌다면 다음 정권이 보수 정권이 들어설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게 다 내 탓이었고 그렇기 때문에는 나는 더 이상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다.


내가 세금을 많이 낸다면 국가를 욕할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장려하는 여러 가지 경비 처리 방법 (R&D 등)을 찾아서 절세를 했다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누가 집권을 하든 나는 이들이 원하는 세금 정책에 따라서 나의 포지션을 스위칭 해주면 될 뿐이었다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으니 정말 정치적인 생각이 1도 없다

옛날에는 조국 같은 사람들을 봐도 분노하게 되었는데

요즘에는 조국 같은 사람들을 보면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행태라고 생각한다.


즉,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당신이 정치병에 빠졌다면,

그것은 당신이 당신 스스로 주변의 환경 변수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자기 주도적으로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들 중에서 정치색이 강한 사람은 잘 못봤다

정치적인 생각을 할 시간에 한 시라도 더 일해서 돈을 더 버는 게 이들 생각이니 말이다

그리고 당신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민주당

그 민주당 덕택에 여러가지 "착한 임대인 정책" 등 이런 것에 편승해서

종부세 거의 안내는 다주택자들도 많다

그렇게 정치인 욕할 생각에 한푼이라도 더 벌어봐라

자신의 인생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면 정치 생각이 싹 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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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그렇게 정치가 좋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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