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리치 여러분. 오늘은 제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시는 분이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시길래, 제가 정리해서 그 분께 전달드린 내용을 여러분들께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업가로서,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해야하냐는 질문 많이 받는데, 그 질문에 아래 글이 많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투자금으로 운영하는 좀비기업의 대표가 아니라, 20대에 투자금 없이 수십명의 직원을 운영하며 2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수십억의 매출, 수십억의 밸류에 매각한 경험이 있는 사업가입니다.

[OOO님은 사업을 해야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저 자신이 다니고 있는 현재 회사에 불만족하거나, 현재의 삶에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뭔가 일을 덜 하고 명예와 부는 많이 얻고 싶은 그런 얄팍한 속셈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업을 몇개월만 해보면 포기하고 싶어 합니다.

연초에 OOO님께서 사업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그때의 저의 대답은 사업을 하는 메타가 바뀌었으니 회사를 다니면서 투잡 형태로 사업을 하는 것을 추천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OOO님은 지난 6개월 동안 바로 퇴사를 하지 않으셨고, 주어진 자리에서 시간을 어떻게든 쪼개어 투잡의 형태로, 작더라도 무언가를 만들어내시면서 현 시점에 퇴사를 다시 고민하고 계십니다. 

OOO님은 다른 여타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으신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충동적으로 사업을 결정하지도 않으셨고, 오랜기간 고민하였고, 시간을 쪼개어 나가면서 무언가를 만드셨습니다. OOO님은 사업가를 하셔도 잘 하실 것 같습니다.

[왜 사업을 해야하는가?]

그럼 적성은 어느정도 맞는다고 가정하고 왜 사업을 해야할 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회사에서 사람을 한 명 뽑으면 그 사람이 연봉의 최소 3배~4배를 벌어들여야 한다" 이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세후 월급이 500만원인 사람은 실제로 회사에 최소 2천만원 이상을 벌여들이고 있습니다.

만약, 직원으로서 일을 하지고 원래 하던 연장선 상에서만 일을 하더라도 세후 월급이 300만원인 사람은 최소 3배 정도의 기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진취적 성향을 가진,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서 최소 3배 이상 벌어들이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것은 개발자, 디자이너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영업 직군이거나 마케팅 직군 등 회사의 백오피스가 아닌 직군에서는 모두 해당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사업을 해야하는 또 큰 이유가 있는 데 바로 세금입니다. 내 연봉이 5천만원 이라고 한다면 국가에 세금을 내고 나머지 세후 금액 만큼을 내가 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가는 경비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내가 먼저 돈을 쓰고 남은 금액에 대해서만 국가가 소득을 인식하고 세금을 떼어갑니다. 즉, 같은 5천만원을 벌더라도 세금 측면에서 직장인 보다 사업가가 훨씬 더 유리합니다.

만약 프리랜서로 전향을 했을 때, 직장 연봉의 2~3배를 벌어들일 수 있고, 여기에 사업가 특유의 경비 처리 세금 혜택까지 더해진다면, 직장인 보다 훨씬 더 풍족한 생활을 누리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사업을 하게 되면 직원을 고용해서 자기 복제를 하여 상방을 무한하게도 만들 수 있고,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일할 수 있으며, 내 시간을 내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게 됩니다. 사람으로부터의 자유,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좋은 사업을 왜 안하고, 왜 사람들은 사업을 하면 실패하는가?]

사업이 성공하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사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너무 크게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VC들에게 투자를 받고 오랫동안 적자에 허덕이며 잠 못이루는 망한 스타트업 대표. 남양주의 대형 애견 카페를 비싼 돈 주고 인수해서 월 적자만 1천만원씩 나가고 있는 자영업자 등등 망한 사업가들은 모두 규모를 크게 키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대의 사업은 작게 시작할 수록 좋습니다. 내가 원하는 사업 방향으로 피벗하기도 좋고, 여러가지의 아이템을 시도해보면서 정말 시장성 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시작한 사업의 리스크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2년 정도 해보고 안되면 다시 취업하면 됩니다. 아무리 해도 안되면 크몽에서 일감을 받아서 블로그 포스팅 같은 글만 써도 먹고 살 수는 있습니다. 작게 시작할 수록 사업의 자유도는 높아지고 리스크도 제로로 수렴합니다.

앞선, 작게 시작하라는 것과 통하는 말이지만 사람들이 사업에 실패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멋진 것만 찾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밥집이 파인다이닝보다 더 돈을 잘 법니다. 예쁜 꽃집보다, 졸업식 앞의 노점 꽃이 더 판매가 잘되고, 호텔보다 고시원이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돈이 되는 것을 하려고 하지 않고 남부끄럽지 않고 간지나는 업종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고,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심해질 것입니다.

남들이 안하는 것,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짜치는 것, 사람들이 기피하는 것. 그것을 내가 받아서 할 수만 있다면 생각보다 꽤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요즘에 사업을 하는 데에는 별 다른 사무실도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노트북 하나와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리스크는 제로에 가까우며 상방은 거의 무한한 게임입니다.

[사업을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가?]

저는 사업을 할 때에 다방면에서 빠르게 학습을 해서 여러가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해서든 하나가 걸리게 되고, 그 잘 되는 사업만 지속적으로 강화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여러가지 사업을 동시에 해야하므로 학습속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학습속도가 빠르면 추천하는 방법이나, 학습속도가 일반적이라면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성장하고 유망한, 한 분야를 오랫동안 하는 것입니다. 즉, 내가 볼 때에 언젠가는 잘 될 것 같은 분야에서 작아도 어떻게 해서든 조그맣게 현금을 창출해내면서 오래 버티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망한 분야의 장인이 되는 전략입니다.

이것은 스테이블 디퓨전일 수도 있고, 달리 일 수도 있고, 노코드일 수도 있고,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일 수도 있습니다. 돈을 창출 해낼 수 있는 한 분야에서 장인이 되어서, 일감을 계속해서 저가에 최대한 많이 따서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계속해서 내 사업을 브랜딩하나가는 방법이 가장 유망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일단 사업을 하시게 된다면, 현재 크몽 등에서 OOO님이 하시는 분야에 의뢰하는 모든 사람에게 최대한 저가로 최대한 많은 프로젝트를 따십시요. 그리고 그것을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이것들을 내 채널(워프) 등에 홍보하고, 제작 과정을 컨텐츠로 만들어 잠재고객을 더욱 더 확보하십시요.

일단 창업을 하시면, 닥치는대로 최대한 저가로 남들이 안하는 짜치는 일까지 모두 포함해서 최대한 많은 일감을 따고, 시간이 부족해지시면 조금 더 단가를 천천히 높여보시고, 남들을 고용해도 될 정도의 단가가 나오게 된다면 직원을 채용하고 교육하여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업 시작 방법

스타트업 실패 이유

프리랜서 수익 모델

사업가 세금 혜택

소규모 사업 아이디어

성공적인 사업 전략

개인 브랜딩

경비 처리 세금 혜택

투잡 (Side job or part-time job)

작은 사업의 리스크 관리

스테이블 디퓨전 (가능성: 특정 기술 혹은 전략을 지칭할 수 있음)

노코드 (No-code: 프로그래밍 없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특정 AI 모델 관련 작업)

크몽 (Kmong - 한국의 프리랜서 마켓플레이스)

워드프레스

사업과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