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의사 '홍성우'가 동료에게 괴롭힘과 폭행, 강제추행을 했다는 신고

최근 방송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가 과거 동료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 폭행, 강제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과거 근무한 병원에서는 정식 신고로 인해 권고사직 처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홍성우가 근무했던 병원 관계자는 "2021년 10월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신고가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있었고, 홍성우는 강제추행은 부인하고 '갑질'만 인정한 후 권고사직서에 서명하고 퇴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수의 직원들이 작성한 진술서에 따르면 홍성우는 과거 근무한 병원에서 간호사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고, 수술실 내에서는 수술 도구를 던지는 폭행 등을 지속했습니다. 이러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2021년 10월에 모 병원에 접수되었으며, 다수의 간호사들이 괴롭힘을 받았다는 진술을 하였습니다.

한 직원은 "수술방에 들어와 화를 풀며 욕설을 하고, 환자가 특정 지역 사람이라면 막말을 하는 경우도 목격했습니다. 그의 행동은 수치스러웠고, 인간다워 보이지 않았습니다"라며 홍성우에게 강제추행 당한 경험도 언급하였습니다.

홍성우는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이전 직장과는 사이가 좋지 않게 나갔고, 내가 유명해지니 트러블이 생겼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현재 홍성우는 고소대리인을 선임하고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기소한 상대방을 상대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