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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명 시사평론가인 최영일 씨가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하였습니다. 향년 57세였습니다. 유가족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5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장암 4기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최 씨는 2011년 종편 개국 초기부터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사평론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연합뉴스TV 등 다양한 뉴스 채널과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습니다. 최 씨는 2021년 9월에는 KBS 제1라디오 프로그램 '시사본부'를 진행하다가 지난해 3월에 중단되었습니다.
최 영일 씨의 동생인 최영심 씨는 고인의 SNS에 "죽을 때까지 잘 싸워줘서 고맙다. 2년 8개월의 암 투병 동안에도 여러 방송을 종횡무진했다"며 "마지막 한 달 동안에는 39도를 넘나드는 고열과 섬망 증세 중에도 정치 뉴스 발언을 중얼거리던 시사 바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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