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손흥민의 셀카 행사, 패션 브랜드 버버리와 전지현과의 만남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배우 전지현과 재회하는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손흥민과 전지현이 함께한 영상을 공유하며, 이들의 기념비적인 만남을 언급하였다. 이 영상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버버리 행사장에서 찍혔다. 손흥민은 전지현을 만나 자연스럽게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그의 손가락 상태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과 전지현은 버버리의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같은 브랜드의 런던 행사장에서도 만났던 바 있다. 이번 영상에는 손흥민이 카메라에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그의 오른손 중지에는 은색 보호대가 착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 부상은 손흥민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 이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 이후 손흥민은 손가락 보호대를 착용하고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출전하였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힘든 한 주였지만 선수들과 팬들, 스태프들까지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환영해줬다"며,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을 것 같은데, 나를 행복하게 하고 일으켜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