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총선 예상 150~160석에 논란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최근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150~160석, 더불어민주당 110석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과장된 전망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근거 없는 전망을 비판하며 좋은 정책에 더 집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장 전 기획관은 "총선의 최대 이슈는 경제 회복과 민생 문제를 어느 당이 주도하느냐"고 말하며 민주당이 주도한다면 총선 결과가 불확실하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은 150석에서 160석을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과반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러한 예측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동훈 비대책위원장은 당 직원과 사무처 후보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근거 없는 전망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사랑과 선택을 받기에 부족하며,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전 기획관은 최근에도 부정확한 예측으로 큰 낭패를 보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은 당의 목표는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과도한 예측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