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과 친문 세력, 동반 탈당 가능성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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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과 친문 세력, 동반 탈당 가능성에 관심 집중

영리치 0 109 03.04 08:01

불확실한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과 친문 세력, 동반 탈당 가능성에 관심 집중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충돌 양상이 중대 기로에 섰다.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이 나란히 향후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가면서 이들의 결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최근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되자 당 지도부에 해당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으나 결국 거절당했다. 더는 지도부에 추가 요구를 하지 않은 만큼 임 전 비서실장이 향후 거취에 대한 숙고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컷오프가 확정되자 민주당을 탈당하기로 결정했다. 홍 의원은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며 이미 탈당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비명계 한 의원은 "홍 의원은 경선만이라도 시켜주면 탈당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당이 두 쪽 나더라도 비명계 핵심은 숙청시키겠다"고 비판했다.

임 전 비서실장과 홍 의원이 나란히 탈당한다면 낙마한 비명계 의원들이 이들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둘 다 동반 탈당한 뒤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인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임 전 실장과 홍 의원이 나갈 경우 비명계 의원들의 동반 탈당은 예상되지 않는다. 실제로 윤건영 의원과 이인영 의원은 각각 텃밭에서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에 직행한 것이 임계점에 차오른 비명계 반발을 누그러뜨렸다는 분석도 있다.

두 사람의 거취가 극단적인 '문명(文明·문재인-이재명) 충돌'을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둘 다 동반 탈당한 뒤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인 '민주연합'이 형성될 수 있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은 야권 제3지대 정당 소속으로 각자 지역구에서 출마하는 그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의원들은 이미 탈당해 '민주연합'이란 일종의 결사체를 구성한 뒤 나중에 새로운미래와 합치는 시나리오까지 거론하고 있다.

임 전 실장과 홍 의원은 현재 향후 거취와 관련해 논의 중이며, 설 의원도 민주당을 나와 '민주연합' 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 의원은 "민주당에서 나온 사람, 나올 사람들을 모두 뭉쳐 민주연합이라는 새로운 그룹을 만들 것"이라며 "홍영표 의원, 김종민 의원과 함께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야권 내의 정계 개편이 예상되고 있다.

임 전 실장과 홍 의원은 전날 서울에서 만나 향후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예정됐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며칠 뒤로 연기한 것도 최근 민주당 내 일련의 상황과 연관돼 있다고 전해졌다.

임 전 실장과 홍 의원이 나갈 경우 비명계 의원들의 동반 탈당은 예상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임 전 실장의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결국 우리와 함께 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되며 "선거가 끝나고 나면 야권 내 정계 개편이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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