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당식 열어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김 부의장의 입당식을 열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당식에는 한 위원장의 축하와 환영의 말씀이 전해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을 국민의힘에 모시게 된 것에 기쁘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김 부의장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치인으로 소개하며,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더 강하고 유능한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과 함께 국민을 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치인이 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입당으로 정치적인 사리사욕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당을 선택한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했는데, 후에 앞으로도 생활 정치와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의장은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선출되었고, 19∼21대 총선에서는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4선 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을 만나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김 부의장을 영등포갑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