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비가 예상되는 날씨

오늘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시작되었으며, 강원 영동과 영서 남부에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 북부 1㎜ 내외, 강원내륙과 대전·세종·충남 5㎜ 내외 등입니다.

6일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예상되며,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는 5∼30㎜, 충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경남내륙, 대구·경북내륙, 울릉도·독도는 5∼10㎜, 전남 남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남부 동해안은 5∼20㎜, 경북 북부 동해안은 10∼30㎜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7일까지 10∼40㎜의 비가 예보되었습니다.

또한, 6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5㎝, 강원 북부 동해안 1∼3㎝, 충북·경북 서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의 높은 산지 1㎝ 내외, 경북 북동 산지 1∼5㎝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교통안전을 위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6.0도, 수원 6.4도, 춘천 2.1도, 강릉 2.8도, 청주 7.3도, 대전 5.7도, 전주 5.7도, 광주 5.4도, 제주 11.3도, 대구 5.6도, 부산 6.9도, 울산 5.9도, 창원 5.2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되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지만, 세종과 충남 지역에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강풍 특보가 발표되었으며, 오전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부터는 서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동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