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펩, '8강 징크스' 깨다… 도르트문트 꺾고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행'

[UCL] 펩, '8강 징크스' 깨다… 도르트문트 꺾고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행'

무버지찬양 0 54 04.15 17:19

[UCL] 펩, '8강 징크스' 깨다… 도르트문트 꺾고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행'


2020년 10월 30일 해외축구 가십[펩 과르디올라, 하칸 찰하노글루, 토비 알더베이럴트, 칼리두 쿨리발리, 세르히오 로메로 등]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가 합산 스코어 4-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주드 벨링엄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10분 페널티킥(PK)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리야드 마레즈가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필 포든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1로 승리로 끝났다. 1차전에서도 2-1로 승리한 맨시티는 5년 만에 준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분명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한 이유는 클럽의 명성을 더 높이기 위함이었다.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 아래서 급성장한 것에 정점을 찍으려는 계획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대에 부응했다. 팀 자체를 바꿔 놓으며 맨시티를 잉글랜드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만들었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UCL 성적은 아쉬웠다. 매번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8강을 넘어 4강에 오르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최초다. 내친김에 쿼트러플을 노리는 중이다. 쿼트러플은 메이저 4개 대회인 리그, 컵, 리그컵, UCL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UCL 준결승에 진출한 맨시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에선 결승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선 4강에 오른 상태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전대미문의 쿼트러플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살인적인 일정을 먼저 버텨야 한다. 맨시티는 18일 첼시와의 FA컵 4강전을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와의 EPL 32라운드, 토트넘과의 EFL컵 결승, 파리생제르맹과의 UCL 4강 1차전을 연속해서 펼친다. 3~4일 간격으로 촘촘히 붙어있고 모두 원정이다. 각자 다른 대회여서 정신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기만 버틴다면 맨시티는 창단 역사상 최고 영광을 누릴 수도 있다.




-펩의 부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역사적인 쿼드러플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필 포든의 결승골로 2-1로 이겨 합산스코어 4-2로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이제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꺾은 PSG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장 강력한 상대로 꼽히는 PSG를 만나는 맨시티는 어려운 일정 속에 4강 대결을 치러야 한다.


현재 맨시티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3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74점으로 2위 맨유와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11점 차로 앞서 있다. 


맨시티는 FA컵에서도 4강에 진출해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다가오는 18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첼시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고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맨시티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가 첼시다. 그런 점에서 맨시티의 FA컵 4강 맞대결은 4관왕을 위한 첫 번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어서 26일엔 리그컵인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토트넘의 현재 분위기와 전력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토트넘과 맞붙는 카라바오컵이 네 개 대회 중 우승하기 쉬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 3일 뒤에 PSG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러야 한다. 연달아 세 번의 중요한 토너먼트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맨시티에게는 일정의 부담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도르트문트 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4관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단순하다. 전혀 복잡할 것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8/09시즌 바르셀로나에서 3관왕을 달성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에 집중하면서 4관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3주 뒤에 그 가능성이 더 커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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